비엔나 소개
빈(Wien)은 영어식 표기로 비엔나(Vienna)라고도 불리며,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입니다. 합스부르크가는 1440년부터 빈에 살기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 빈은 신성 로마 제국의 실질적인 수도이자 예술과 과학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빈은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의 중심지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인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비엔나 명소
- 성 슈테판 대성당(Stephansdom) : 슈테판 대성당은 빈의 슈테판광장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빈 대교구의 대성당입니다.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루돌프 4세가 주도하여 지어졌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의 탑은 136m에 달하며, 지붕은 독특한 타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쇤브룬 궁전(Schloss Schönbrunn) : 쇤브룬 궁전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로코코 형식 여름 별궁으로 1,441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궁전이며,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궁전 바로 옆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인 쇤브룬 동물원(Zoo Schönbrunn)이 있습니다.
- 벨베데레 궁전 : 벨베데레 궁전은 빈 남동쪽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 궁전으로 오이겐 폰 사보이 공(Eugen von Savoyen)이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던 궁전입니다.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벨베데레 궁전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키스'(The Kiss)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빈 국립 오페라 극장(Wien Staatsoper) : 1869년에 개관한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은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연중 내내 다양한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상연합니다. 스탠딩 티켓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예술의 도시인 빈에서는 음악과 미술작품을 쉽게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건물 자체도 아름다웠지만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도 다양해 좋았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빈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었는데, 큰 규모와 화려함에 압도되었습니다. 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장소이며, 황제의 대관식이 열리는 등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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