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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랑스 파리 박물관&미술관

by ddk7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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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파리'하면 먼저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은 파리의 리볼리가에 있는 국립박물관입니다. 현재의 루브르는 과거 왕궁이었던 곳을 개조한 것으로 센강 주변의 건축물들을 포함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루브르박물관 앞에 있는 유리 조형물 피라미드는 근대에 건설된 것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도 있었으나 지금은 루브르의 대표 조형물이 되었습니다. 박물관으로서의 루브르는 1793년 8월 첫 전시를 시작하였는데 전시된 작품은 대부분 몰락한 귀족과 교회에서 징발된 수집품들이었다고 합니다.

* 루브르박물관 대표작품

- 모나리자 : 15세기경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언제, 누구를 모델로 그린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여인의 얼굴을 스푸마토 기법으로 묘사해 미소가 부드러워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 밀로의 비너스 : 높이 2.04m인 대리석 조각입니다. 1820년 에게해의 밀로 섬에서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작품의 정확한 연대는 밝혀져있지 않지만 양식적으로 볼 때 기원전 2세기경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사모트라케의 니케 :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를 관장하는 여신인 니케를 묘사했습니다.
 

 

 

오르세미술관

루브르, 퐁피두 센터와 더불어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센 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오르세 미술관 건물은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개최를 맞이해 오를레앙 철도가 건설한 철도역이자 호텔이었습니다. 오르세역은 1970년대 박물관으로 재개발되어 1986년 오르세미술관이 개관하였으며 회화, 조각, 공예품, 사진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 장프랑수아 밀레, 에두아르 마네 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주요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오르세 미술관 대표작품

-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아를지역 론 강가의 밤 풍경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 이삭 줍는 여인들 : 장 프앙수아 밀레의 작품으로 수확이 끝난 밀 들판에서 이삭을 줍는 세명의 여성을 그린 작품입니다.
- 피리 부는 소년 : 에두아드 마네의 작품으로 명확한 윤곽선을 가진 평면적인 작품입니다.

 
 

로댕 미술관

로댕 미술관은 오귀스트 로댕의 작품과 로댕이 수집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박물관 건물은 1908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10년 동안 로댕이 아틀리에로 사용하고 살았던 비론 저택으로 1919년에 로댕 미술관이 개관하였습니다. 로댕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과 지옥의 문은 정원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로댕의 주요 작품들은 주물 원형이 남아 있어 복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로댕의 유명 작품을 여러 곳에서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리의 박물관은 유명한 작품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건축물 자체가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파리에 방문하면 뮤지엄패스를 많이들 이용하기 때문에 저도 뮤지엄패스를 구매해서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 로댕 미술관을 모두 다녀왔습니다. 모나리자의 경우 명성을 듣고 기대했던 것보다 작품 크기가 너무나 작아서 조금 당황하기는 했습니다. 한국에서 고흐, 르누아르 등 유명 작가의 전시회를 방문해 작품을 감상한 경험이 있었지만 현지 박물관에서 보는 느낌은 새로웠습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파리에 방문한다면 꼭 미술작품을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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