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정보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는 프랑스 북동부에 있는 도시로,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알자스(Alsace) 레지옹 청사 소재지이며, 바랭주(Bas-Rhin) 정부 청사 소재지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인 스트라스부르는 비즈니스, 상업, 문화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럽의회, 유럽평의회, 유럽인권재판소 등을 포함한 많은 유럽의 기관 소재지이기도 합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la 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과 쁘띠뜨 프랑스(le quartier de la Petite France)등을 포함한 도시의 중심부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명소
-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 노트르담(Notre Dame)은 불어로 '성모마리아'를 뜻합니다.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은 1176년에 건축을 시작해 1439년 완공 후, 1880년까지 증축한 뒤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700년의 긴 세월 동안 지은 이 성당은 고딕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 쁘띠 프랑스 : 스트라스부르 쁘띠 프랑스는 16~17세기에 지어진 목조 골재 건물이 남아있는 지역으로 구시가지에서 서쪽 방향으로 10분 정도 가면 나옵니다. 목조 건물은 중세시대 알자스 지방의 전통 건물로 독일 가옥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내부 리모델링 외에는 다른 일체의 공사를 할 수 없도록 보호되고 있습니다.
- 클레베르 광장(Place Kleber) : 스트라스부르의 중심지인 클레베르 광장은 1753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난 프랑스혁명 장군 장 밥티스트 클레베르(Jean-Baptiste Kléber)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클레베르 장군 동상 아래 그의 유해가 있습니다.
-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 1570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이기도 합니다. 독일 뉘른베르크,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더불어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불립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되는 전나무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클레베르 광장 중앙에 30m 높이의 거대한 트리가 설치되고, 트리 주변으로 오두막 모양의 크리스마스 마켓 상점들이 설치됩니다. 보통 11월 말부터 시작해 12월 말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운영됩니다.
작년에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면서 11월에 가게 되면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예상보다 늦어져 12월에 가게 되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평소보다 가격도 너무 비싸고 예약도 어려워 포기했었습니다. 독일과 국경을 접해있다 보니 독일의 켈(Kehl)이라는 작은 도시와 굉장히 가까웠는데, 켈로 이동해 드럭스토어를 방문할 생각이었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더라도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아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콜마르와 함께 더불어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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